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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도권 언론 이번에도 '딴지걸기'

박재형 기자 입력 2016-06-22 15:15:54 조회수 2

◀ANC▶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때
수도권 언론은 영남에 무슨 신공항이
필요하냐며 신공항 무용론을 주장해
결국 신공항을 무산시키는데 앞장섰습니다.

여] 이번에도 수도권 언론의 시각은
2011년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역시 '신공항 무용론'이 쏟아져 나왔고
지역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하지 않았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발표 시한이 다가오자,
수도권 언론들의 부정적 기사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신공항 꼭 필요한가?', '퍼주기 혈세 낭비'
'정권 입맛 따라 지고 뜨는 신공항' 등
억지성 공항 건설이라는 내용의 폄하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돈되는 사업을 자기지역에 유치하려는
지역 이기주의로 핌피현상까지 들먹였습니다.

◀SYN▶김형기 교수/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독자들이 수도권 중심이니까
자기들의 이해와도 관련되고 아예 문화자체도 지방을 무시하고 그런 과소평가가
무의식 중에 깔려 있다."

특히, 부산의 독자적인 과열 유치경쟁을
마치 영남권 전체의 갈등과 분열인 양 호도하며
신공항 무용론에 잔뜩 힘을 싣기도 했습니다.

용역결과 발표가 임박해서는
아예 김해 공항 확장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정부를 은근히 압박하는 양상도 보였습니다.

영남권 항공 수요 급증이라는 지역의 현실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SYN▶이창용 대표/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남부권 신공항에 대한) 어떤 절절한 요구,
절실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수도권의 입장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수도권 언론은
지금 잘못된 보도를 하고 있는 게 아니냐?"

영남 지역민들에게는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절박하고 절실했던
신공항.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지역 이기주의로 비춰졌고
수도권 언론의 재뿌리기는 4년전이나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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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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