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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 다시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밀양,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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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용역결과가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났습니다.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벌여온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ADPi와
국토교통부는 오늘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SYN▶장 마리 슈발리에 선임연구원/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
"김해공항 확장안이 모든 평가항목에서
최우선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ADPi는
영남권 신공항으로써 김해공항 확장안을
권고합니다."
국토부는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활주로와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도로, 철도 등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충분히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영남권 전역에서 김해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김해공항이 영남권 거점공항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대안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호인 장관은 신공항 유치경쟁 과정에서
갈등과 논란이 있었지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식에 따라 입지평가 결과가 나왔다며
결과 수용을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밀양도, 가덕도도 아닌
제 3안이라는 의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적지 않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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