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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전자, 정보 중심의 산업구조를
다양화하고, 차세대 전략산업을 키우기 위해
탄소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미가 탄소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탄소산업 강국인
독일 현지취재를 통해 기획뉴스로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구미시가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독일 기업 유치 전망을 알아봅니다.
한태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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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문을 연 독일 구미 사무소.
'구미의 날'행사와 함께
독일 기업들을 위한 구미 국가 5산업단지
투자 유치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조성중인
탄소성형 클러스터 현황을 설명하고
독일 기업 유치활동을 벌였습니다.
값싼 임대료와 우수한 노동인력,
높은 기술력이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쉽다는 장점을
부각시켰습니다.
◀INT▶남유진 구미시장
"탄소섬유를 통한 자동차 부품, 그외의 많은
전기자동차 전기장치 부품 등 양 도시,
양 국가간에 협조할 일이 많다고 봅니다."
세계 108개 다국적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몰려있는 세계 최대 탄소섬유클러스터,
CFK-VALLEY에 있는 기업들은
구미의 탄소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구나르메츠 대표/
CFK-VALLEY(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
"이런 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독일 기업들과
한국의 기업들이 기술을 상호 보완하고 협력해
탄소 섬유산업과 경제를 동시에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잉겔하임 대표/
볼프스부르크 주식회사
"미래 산업은 전자, 소프트웨어라는 두 분야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강점을 가진 구미 삼성과 LG와의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저희 회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구미시는 지난해
독일 탄소섬유 클러스터에 정식 가입을 하고,
독일에 구미사무소를 연데 이어,
올해 가을에는 독일 자치단체와 기업들을 위한
독일사무소가 구미에 문을 여는 등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한·독 관계가
더욱 강화될 전망입니다.
S/U]해외 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독일기업의 유치와 지역 기업의 독일진출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낼 수 있을 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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