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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를 비롯한 4개 지역과 부산의
모든 관심이 국토부 발표에 쏠려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발표 일정은 미정이라고
합니다.
신공항을 집중 취재하고 있는
금교신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금기자..국토부의 입지 발표 일정이 아직도
미정이라는데 특별히 미뤄지는 이유라도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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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국토부가 남부권 신공항 입지 용역을
프랑스 파리 공항공단 엔지니어링사인
ADPi에 맡긴것이 지난 해 6월 25일이었습니다
지난 해 1월 5개 시도지사의 합의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 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딱 1년만 용역을 하도록 못박았기 때문에
오는 24일이 용역이 끝나는 날입니다.
그래서 당초 24일 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었는데요..
그러나 용역기관이 심사 항목을 공개했고
그에 따라 두 지역의 마지막 자문회의를 통해
각 입지의 장점을 설명하는 자리까지 끝냈기
때문에 두 지역의 입지 결정을 위한
배점은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용역이 마무리되는 날이 아닌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최종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국토부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ANC▶
혹시 부산지역의 반발을 의식해 정치적 고려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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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구시 등 4개 시도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배점항목에 따라
점수를 내고 그 결과를 반영하면 되는 것인데
부산이 배점 가중치를 공개하라거나
특정 항목이 심사기준에서 빠졌다면서
정치 쟁점화하자 문제가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대구 등 4개 시도는
혹시나 정부가 부산지역의 여론을 의식하거나
내년 대선에서의 정치적 이해 관계 때문에
전혀 엉뚱한 결론을 내지는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 용역 마감이 다되어 가는데고 발표 날짜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런 상황 때문이
아니냐는 의구심의 배경이 되고 이습니다.
그러나 국토부에서 최근 발표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있어서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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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일 밀양시청에서
대구등 4개 광역시도지사가 다시 만나
호소문을 발표하기로 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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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대구시장과 울산시장, 경북지사와 경남지사
여기에다 밀양시장까지 합세해 내일 오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부산의 정치적 공세와 반칙행위가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이뤄지는 이번 호소문 발표는
지난 달 4개 시도지사의 부산에 대한 경고가
전혀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요 내용은 신공항 정치쟁점화에 따른
공동 대응 방안인데 어느 때보다
부산 정치권에 대한 강도 높은 성토가
담길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또 용역 결과 발표할 국토부가
부산 정치권의 외압에 흔들림 없이 예정대로
일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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