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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남권 신공항 왜 밀양인가?- 3.건설비와 경제성

금교신 기자 입력 2016-06-09 14:59:11 조회수 1

◀ANC▶

대구문화방송이 전문가 진단과 함께
집중보도하고 있는 영남권 신공항 기획뉴스.

오늘은 밀양과 가덕도의 경제성을
집중 분석해 봅니다.

밀양은 활주로 2개를 짓는데
약 4조 6천억원이면 되지만
가덕도는 활주로 1개를 짓는데만
약 6조원의 공사비가 예상됩니다.

가덕도는 단순 건설비 외에도
어업권 보상비, 추가 교통인프라 구축비,
유지 관리비 등 숨겨진 비용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비용대비 편익으로 알아보는 신공항의 경제성,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밀양 국제공항은 7.2제곱킬로미터의 터에
활주로 두개가 들어서는데
건설비용은 4조 6천억원 정도가 들어갑니다.

가덕도는 3.3 제곱킬로미터의 터에
활주로 1개의 지역공항 규모입니다.

그러나 건설비용은 약 6조원으로 활주로 2개의 밀양보다 월등히 많습니다.

가덕도 공항은 건설비도 많지만
바다를 매립하는 만큼
엄청난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갑니다.

항공수요를 밀양만큼 높이기 위해선
삼랑진과 가덕도를 잇는 도시철도를 비롯해
공항과 연결하는 고속도로 등
수조원을 들여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여기에다 가덕도 주변 갯벌의 연약지반을
메우는데만 1조원 이상의 추가 공사비가
들어가고 주민 어업보상금도 천 9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지반 침하가 발생하는 해상 공항의 특성상 유지 보수비만 수천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밀양은 소음 피해 보상금 이외에는
추가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공항 배후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땅도
밀양은 반경 5km이내에,
89제곱킬로미터나 되지만
가덕도는 2제곱킬로미터에 불과합니다.

공항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확장성 측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활주로 1개에 건설비와 숨겨진 비용을 합쳐
10조원 이상이 드는 부산 가덕도.

가덕도 절반의 건설비로 활주로 2개를
만들수 있는 밀양.

어느쪽이 더 경제성이 높을까요?

MBC 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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