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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신것처럼
밀양과 가덕도의 신공항 건설 비용을
비교하더라도 경제성 측면에서
밀양이 훨씬 더 좋은 입지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장이신
한근수 박사와 경제성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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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박사님? 밀양의 건설비용이
이명박 정부때 추진할 때보다는 줄어들어
부산측에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공사비가 줄어든 배경과
실현 가능성부터 먼저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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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밀양의 공사비는 장애물을 깎아내는 비용이
대부분입니다.
2011년 평가때는 대략적으로만 검토해
장애물이 많은 것으로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정밀한 검토를 통해서
안전과 관련되는 장애물을 식별한 결과
4개의 장애물만 깎아내면 된다는 결론이
나와 사업비가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공항 건설전에는 반드시 항공기 운항 가능성을 검토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항공학적 검토인데요.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어 실현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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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의 공항 건설비용은 약 6조원 정도라고 부산측이 밝히고 있습니다만
건설비용 말고도 다른 비용이 엄청나게
더 투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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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매립을 하게 되면 장점도 있습니다만
단점도 같이 발생을 합니다.
첫째는 하상의 연약지반 처리에 따른
공사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이고요.
둘째는 지속적인 침하로 유지관리비용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실제 일본 간사이 공항은 현재도
천문학적인 유지관리비용이 들어가고 있고,
부산신항도 연간 1cm이상씩
침하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특히 바다매립을 해
활주로가 평평하지 않고 혹시라도
일부가 내려앉는다면 공항 운영이 안되고,
이를 보수하는 기간에는 공항 운영이 어렵겠죠.
또, 바다를 매립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출됩니다.
저희가 시물레이션을 해 본 결과
약 반경 12km가 피해를 입는 것으로
분석돼 피해액만 약 1600억~2000억 정도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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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비 말고도 공항의 경제성을 따질 수 있는 지표가 있을텐데요..
어느쪽의 경제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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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과 연계한 해공복합화물 혹은
해공환승여객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항만과 공항간의 시너지는
크지 않다는게 정론입니다.
공항의 경제성은 결국 비용과 편익인데요.
밀양의 최대 장점은 접근성이죠.
결국 접근성이 좋다는 것은 수요의 집중도가
가덕도보다 훨씬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다시말해 밀양이 가덕도보다
영남지역의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공항이용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수요가 많을수록 당연히 편익은
커지게 되는데,
이는 비용과 더불어 밀양의 경제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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