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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대담-윤대식 영남대 교수

금교신 기자 입력 2016-06-08 15:52:39 조회수 1

◀ANC▶

방금 보신것처럼
신공항 활주로 개수와 공항의 성격을 두고
대구,경북,울산,경남의 입장과
부산의 입장이 서로 다른데요,

그럼 신공항 문제의 대구시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와
신공항의 성격과 쟁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항공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영남권 신공항의 역할 어떻게 봐야 할까요?
◀END▶

◀VCR▶
네,최근 들어 영남권의 항공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데 국토교통부의 항공수요조사 결과를 보면 2030년 영남권의 국제선,국내선
항공수요는 연간 3,500만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러한 항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활주로 2개 이상이 있어야 하고,
영남권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편리한
통합 신공항 즉 제2 관문공항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활주로 1개만을 가진 반쪽짜리 공항은 영남권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듯한 공항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ANC▶

그렇다면 지역 발전 측면에서 볼때
밀양의 활주로 2개와 가덕도의 활주로 1개,
어느쪽의 파급효과가 더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VCR▶
김해공항을 놔두고 활주로 1개의 가덕도
공항을 함께 운영하면
2개의 국제공항을 운영하게 되는 겁니다.

사실상 공항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공역이 중복돼 많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편 밀양 후보지 주변에는 개발할 수 있는
용지가 많아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개발 파급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공항관련시설과 물류단지, 관광관련시설,
산업단지 등 공항도시 건설과
배후단지 개발을 위한 개발 가용지가
밀양 후보지 주변에는 많지만,
섬인 가덕도 주변에는 없습니다.

◀ANC▶

부산은 해상에 공항을 건설하는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맞는 말인지, 해상공항의 문제점은
없는지 설명해 주십시오

◀VCR▶
해상공항을 건설하는 경우는
육상공항을 건설할 수 없는
부득이한 경우에 한정됩니다.

일본 간사이 공항을 보면
해상을 매립했기 때문에 지반침하를 막기 위한
비용이 계속 들어가 세계에서 유지관리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공항에 속합니다.

따라서 공항 사용료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공항 중의 하나이며, 항공사들이 운항을
기피하는 실패한 공항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부산이 예로 내세우는 일본의 간사이,
홍콩의 쳅랍콕 공항은
가덕도와 같이 외해에 입지하지 않고,
내해에 입지하고 있는 것이 큰 차이입니다.

가덕도는 태풍의 길목에 있어 해일 위험도 있고
교량으로 연결되는 취약점과
남북 군사충돌시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지반침하 방지비용, 방조제 건설,
공항철도 건설비용 등 엄청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두 후보지의 항공수요 차이도
연간 수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비용과 편익을 봤을때도 역시 밀양이
가덕도보다는 신공항 입지로는 더욱 우위에
있다고 판단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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