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담-대구경북연구원 한근수 박사

금교신 기자 입력 2016-06-07 16:26:34 조회수 1

◀ANC▶

그럼 여기서 대구경북연구원
신공항정책연구팀장이신 한근수 박사와
쟁점인 안전성 부분에 대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한박사님, 우선 앞서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항공학적 검토'에서 밀양의 안전성이
월등하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항공학적 검토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VCR▶
한근수 박사 :

네,항공학적검토는 다른 말로는
항공기운항 타당성 검토라고 하는데요.

항공기운항타당성은 공항에 항공기를 운영할때
발생가능한 모든 안전성을 검토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ICAO, FAA 등 국제기준과 국내항공법에도
명시돼 있는 내용으로
공항의 운영 안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정밀한 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부산이 왜 이 항공학적 검토를
반대한다고 생각하십니까?

◀VCR▶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항공학적검토는 공항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정밀한 기법입니다.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서는
매우 다양한 요인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장애물인데요.
장애물은 고층건물 혹은 산과 같은
고정장애물과 다른 항공기, 새, 선박과 같은
이동장애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밀양 후보지에는
고정장애물이 4개가 있다고 국제기준의
연구결과를 국토부에 제시한 상황이고요.

4개의 장애물이 장애물이라 말씀드렸는데,
국제기준에서는 장애물을 처리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쉬운 것이 장애물을 그대로 두고
항공기를 그쪽으로 운항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김해공항 같은 경우가 해당됩니다.
두 번째는 장애물을 깎아서 없애는 것입니다.

저희는 두 번째 방법을 제안한 것이고,
이 경우 이상적으로 아무 문제없이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것이죠.
장애물은 깎아내면 당연히 없어지는 것이죠.

부산도 2011년 평가가
개략적으로 이루어진것에 동의하고 있고,
정밀하고 객관적인 연구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분석결과에 따라
지역의 유불리에 따라 정밀한 분석을 하지
말자는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ANC▶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가덕도는
밀양보다 더 안전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건가요
어떻습니까?

◀VCR▶

앞서 장애물은 고정장애물과 이동장애물이
있다고 설명드렸는데요.

가덕후보지의 문제는 이동장애물입니다.

김해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 철새,
인근 선박 등 이동장애물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이동장애물은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항공기가 피해서 운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제약은 안전성뿐만 아니라
공항 운영 용량에 제약을 받습니다.

밀양 가덕 모두 고정장애물에서는
자유로울 수 있으나,
가덕 후보지는 이동장애물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운영상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ANC▶

마지막으로 가덕공항의 공역 중첩문제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부산에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VCR▶
가덕 후보지는 김해공항과 매우 가깝습니다.

특히 김해공항은 북측 장애물 때문에
모든 항공기가 남측으로 입출항하는데
이게 가덕 후보지의 입출항 항로와 정확히
중첩됩니다.

부산에서는 이를 고도 분리로
분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구간은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즉 고도가 변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분리가 안됩니다.

결국 김해공항과 교차로 운영할 수 밖에 없어
공항운영에 상당한 제약이 예상됩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