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산량은 늘어나는데
쌀 소비는 계속 줄어들면서
쌀값이 5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계속
떨어지고 있어 쌀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팔리지도 않는 쌀을 사들여야 하는 농협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지 뭡니까?
구미 선산농협 이민우 미곡종합처리장장,
"정말 걱정입니다. 농민들의 쌀을 안 사들일 수도 없고, 그렇다고 팔리지 않는 쌀을 계속 쌓아 둘 수도 없고, 진퇴양난입니다."
이러면서 비싸게 사들여서 싸게 팔아야 하는
상황이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어도 손을 쓸
방법이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어요.
네---
하얀 쌀밥이 귀한 대접 받던 때가
불과 40-50년 전이었는데
지금은 말 그대로 찬밥신세인가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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