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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사장이 공금으로
드럼연습실을 몰래 설치해 사용하고,
사내 강연으로 인맥 챙기기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관용차로 허위 출장을 가는가하면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녔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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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만 엑스코 사장은 지난달 19일,
'그린에너지 엑스포 매출 조작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사퇴 전에는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조직을 추스르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는데,
바로 일주일 뒤 이상한 출장을 떠납니다.
충북 음성의 품바축제와
서울 코엑스에 열린 전시회를 참관한다며
관용차를 사용했습니다.
◀SYN▶박종만/엑스코 사장
"(운전기사에게는)음성 품바축제장까지만 태워달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거기 들러서
축제 검사 다하고 그리고 서울가서 그 다음날 음향기기 전시회 보고 그 다음날 제가
내려왔습니다."
C.G]이 말대로라면 28일
코엑스 전시회에 갔다는건데,
이미 이 전시회는 27일 끝났습니다.
또 출장은 28일까지였는데,서울 집에 머물며
29일까지 관용차를 사용했습니다.
C.G]
박 사장은 2014년 한 해에만 59번,
최근 3년 동안 모두 143번의
국내 출장을 다녔습니다.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해외 출장 내역을 살펴봤더니
영국,프랑스,독일, 러시아는 물론
중국,일본,남미 등 모두 13차례의 출장에
출장경비로 8천 600만원을 사용했습니다.
C.G]그런데 엑스코와 직접 연관성이 떨어지는
한국 MICE협회 관련 행사에도
부회장 자격으로 참가하며 회삿돈이
지원됐습니다.
C,G]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엑스코는
지난해 내부 감사가 지침 위반이라며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장의 직책보조비를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두 배나 인상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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