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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주도로 설립된 포항 창조경제센터가
문을 연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입주기업이 늘었고 기술 지원도 확대됐지만,
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협력 체계 강화는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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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창조센터에 조성된
국내 첫 식물공장형 백신 생산시설입니다.
이곳에선 담배과 식물인 벤타미아나를
7주간 키운 뒤 단백질을 추출해
백신을 만드는 설비입니다.
여기서 만든 백신은 임상시험을 거쳐
각종 전염병 백신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INT▶박수홍/바이오앱 연구원
"가격이나 유지 관리가 식물의 경우 영양만 충분히 공급해주면 다른 동물 백신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생산이 가능합니다"
포항창조센터에는 현재 25개 업체가 입주해
출범할 때와 비교하면 3배 정도 늘었습니다.
포스코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까지 3천6백50억원을 투자하며
지난해 43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전문가 기술 지원은 물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개발 향상 등을 위한
교육과 강연 등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장영균 사무국장/
포스코 포항창조경제센터
"포항의 중소기업이 많이 있는데 그 기업을
강소기업 기술지원단, 클린포항 기술지원단, 설비솔루션 지원단 등 2백여 명이 포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도 창조센터와 함께
강소기업 육성과 정책 개발에 나섰고
기술이전 사업 등에 10억원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직접적인 금융 지원이 적었고
민간 주도형이서 국비 지원이 제한적이며
지역 기관 단체의 협력 체계도 느슨합니다.
◀INT▶백강훈 포항시의원
"입주업체나 기업들이 자금 지원 받는 게 첫번째입니다. 결론적으로 펀드를 만들어 놓고 아직까지 현금 지원을 못하고 있다는 것, 그런 부분이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S/U)포항창조센터를 통한 기술 사업화
강소기업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협력 체계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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