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앞서 얘기했듯이
영남권 신공항 입지가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어서 입지 용역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이런 가운데 입지를 둘러싸고
정치권으로까지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프랑스 용역회사가 결정할 신공항 최종 입지는
평가 항목별 가중치가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공항 문제를 계속 취재하고 있는
금교신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금기자,평가 항목별 가중치가 중요한 이유부터
알아볼까요.
◀END▶
◀VCR▶
네, 평가 항목별 가중치는 말그대로
각 입지 지역이 가진 장점에 점수를 더 높게
준다는 얘긴데요
밀양과 가덕도가 각각 내세우는 장점이
차이나기 때문에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입지 결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부산에서 대규모 시위성
집회가 벌어진 이유도 이 가중치를 두고
정부가 밀양에 유리하도록 하고 있다는
억측이 퍼진 때문입니다.
◀ANC▶
그헐다면 프랑스 용역회사가 가중치 적용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나왔나요?
◀VCR▶
영남권 신공항 입지 발표를 한 달정도 앞두고
신공항 입지 용역기관인 프랑스 용역기관인 ADPi가 자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ADPi는 가덕도를 미는 부산과
밀양을 미는 대구 등 4개 시도 자문위원에게
평가 항목별 배점과 분석의 틀을 공개했습니다.
취재 결과 ADPi 관계자는
항목별 가중치는 기존의 해외 공항 건설 사례를
참고해 그 범위안에서 결정할 예정이고
내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계학적으로
분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말해 영남권 신공항이 갖는 성격과
주변 여건을 고려하되 국제적으로 많이 통용된
입지 조건을 대입해 점수화 하겠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객관적으로 검증된 국제적 인증 범위
안에서 입지결정을 해야 후폭풍을 최대한
줄이고 탈락지역의 수용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ANC▶
이럴 경우 어떤 쟁점이 생길지도
정리해 주시죠
◀VCR▶
가장 첨예한 부분이 바로
공항의 안전성 부분입니다.
국제 기준에 따라 크게 비행절차설계와
충돌위험도, 전파영역평가 등 세가지가 포함된
'항공학적 검토'를 할 경우 밀양이 월등하다는
것이 대구 등 4개 시도의 입장입니다.
가덕도와 달리 주변 산의 절토량도 적고
김해공항과 공역이 겹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가 부산은 안전에 관련된 가장 정밀한
검증 방법인 '항공학적 검토'는 기존 공항의
장애물을 평가하는 기준이라는 논리를 대면서
바다위로 드나드는 가덕도가 안전하다고
주장합니다.
이 밖에 평가 항목별로는 물리적 접근성과
건설비, 환경훼손 부분은 객관적으로 밀양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소음이나
민원을 포함한 시행 용이성, 운행 시간 등은
가덕도가 장점입니다.
결국 평가 항목별 가중치가 최종 입지를
결정할 전망이지만 정부는 또 다른 논란을
낳는다면서 입지 발표 이후에도
평가 항목별 가중치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