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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하나 뿐인 떡 뺐기고 나서 울겠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6-03 17:07:24 조회수 0

부산지역 정치권이
영남권 신공항의 부산 가덕도 유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압박에
나서는 등 신공항 문제를 정치쟁점화하자
대구 경북지역 정치권은
여,야 원내대표에게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등
긴급 진화에 나섰다고해요.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당 지도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원내대표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산에서
자꾸 정치적인 액션을 취하면 우리도 맞대응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이러면서 용역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치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 기조라고 말했어요.

허허 그참
우는 아이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도 있는데
딱 하나뿐인 떡 뺐기고 나면
그때 가서 울어봐야 무슨 소용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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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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