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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연구원들이 재능 기부 활동의 하나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손수레를 제작해 전달했습니다.
손수레가 작고 가벼워지면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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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폐지 줍기에 나선
여든 살 김영수 할머니.
골목마다 쌓인 폐지를 줍다 보면
어느새 손수레를 가득 채웁니다.
예전 같으면 무거워서 힘들었지만,
작고 가벼워진 손수레 덕에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INT▶김영수/포항시 남구 해도동
"이거 좋지요. 너무 편리하고 가볍고
저희들한테 사용하기가 너무 편하죠"
포스코기술연구원 기술봉사단원들이
일과 후 기능 설계와 성능 실험을 통해
만든 '경량 손수레'입니다.
무게다 50kg이 넘던 손수레가 절반으로
크게 가벼워졌고, 비탈길에선 적은 힘으로
정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은 20대를 제작해 해도동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습니다.
(S/U) 이번에 전달된 손수레는 자물쇠와
경광등을 설치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 제작됐습니다.
◀INT▶이상현 상무/포스코기술연구원 포항연구소
"과학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어르신들께서 리어카를
가지고 폐지를 줍는 등 어려울 때, 경량으로
만들어서 쓰기 쉽게 (제작했습니다)"
밀어 들여야 할 지, 폐지라도 드려야 할 지,
눈에 띄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졌던
폐지 줍는 어르신들..
그나마 재능 나눔을 통해 제작된
사랑의 손수레가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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