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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준위 방폐장 터 2028년까지 선정.. 반발

장미쁨 기자 입력 2016-05-27 16:27:51 조회수 1

◀ANC▶
정부가 최근 사용후 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영구처분장의
건설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12년 뒤인 2028년까지 터를 정하기로 했지만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0년 넘게 가동 중인 월성원전의 저장고.

원자력 발전에 쓰인 사용후 핵연료
26만 다발이 저장돼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방사능이 남아 있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지만,
영구 처분장이 없어
원전 안에 임시 보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월성원전을 시작으로
고리와 한울 등 원전들의 임시저장시설은
포화 상태를 맞게 됩니다.

cg)이에 따라 정부는 영구 처분장 건설을 위해
앞으로 12년 동안 부적합지역 배제와
부지 공모, 부지 기본조사, 주민의사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이후 2053년부터 가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 당장 코앞에 닥친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 문제에 대한 대책은 빠졌습니다.

환경단체는 정부 발표가 결과적으로
고준위 방폐장과 다름없는 원전의 임시저장시설
확충을 기정 사실화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5년 중저준위 방폐장을 경주에
유치할 때 정부가 더 위험한 고준위 핵폐기장은
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2년 뒤 방폐장 부적합 지역 발표에
경주가 우선적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이상홍/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임시 저장에 대한) 아무런 대책 방안을
이번에 정부에서 내놓지 않았고요. (정부안을
받아들이더라도) 경주의 경우에는 중저준위
핵폐기장을 유치했기 때문에 당연히
고준위 핵폐기장 부지에서 제외돼야 합니다"

고준위 방폐장은 해외에서도 부지 확보에만
수십여 년이 걸렸고, 경주의 중저준위 방폐장
건설도 쉽지 않았던 만큼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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