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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대 총장 해결 실마리 찾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5-25 15:34:39 조회수 0

◀ANC▶

최근 직선제로 선출된 부산대학교 총장이
교육부로부터 임명을 받으면서 경북대를 비롯한
총장 공백 사태를 빚고 있는 다른 국립대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 이런 가운데 경북대 학생들은
총장 공백사태로 피해를 봤다며
교육부에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경북대 학생들은 교육부를 상대로
총장 공백에 따른
피해보상 청구소송을 하기로 하고,
소송인단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최소 천원이상 내는 소송인단 3천명을 모아
다음 달 소송을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북대 출신 법조인들도 소송비용 등
학생들을 적극 돕기로 했습니다.

◀INT▶박상연 총학생회장/경북대학교
"교육부가 총장임용제청하지 않는 건 모두가
잘못됐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잘못됐음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굴복해야된다라는 역사를 후배들에게 남겨주기 싫었고,
때문에 앞장서 소송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최근 직선제로 선출된 부산대 총장 임명에 이어
총장 공백사태인 강원대와 경상대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조만간 총장을 임명하겠다고
비공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와 공주대, 방송통신대는
교육부가 공식적으로 임용제청을 거부한만큼
당장 급격한 진전을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총선 이후 교육정책의 변화가
사태해결의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윤재석 의장/경북대 교수회
"정치권과 교육부의 변화가 일정하게 감지되는 것도 사실이고, 교수회는 총장부재사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중입니다."

(S/U)20대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국립대 총장 임용에 대한 교육부 방침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면서
경북대 총장 공백 사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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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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