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봉사단체들이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도 개선해 주는 행복 마을 프로젝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봉사 단체들이
합동으로 벌여 온 사업인데,
지난 3년간 7개 행복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시골 마을 회색 빛 골목길에
형형색색의 물감으로 벽화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한적했던 마을 골목길이
자원 봉사자들의 정성스런 붓질에
화사한 빚깔로 물들었습니다.
◀INT▶김귀라 자원봉사자
"제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이렇게 마을이 바뀌고 지나시면서 어르신들이 보면서 기쁨을 느끼시는게 가장 보람된 것 같습니다."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이동 병원도 설치돼 기본적인 진료는 물론
현장에서 약 처방까지 이뤄졌습니다.
또 자원 봉사자들이 마을 쉼터에
다양한 편의 시설을 설치해 주고,
수십년된 주택의 낡은 전기 시설과
방충망도 새롭게 교체했습니다.
이밖에도 자장면 봉사회는 마을주민과
자원 봉사자들을 위해 4백 그릇이 넘는
자장면을 즉석에서 만들어 냈습니다.
◀INT▶정영자 포항시 유계리 이장
"이렇게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마을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고 환경도 아름답게 가꾸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행복 마을로 바꾸는
이번 프로젝트에, 포항지역 18개 단체가 참가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했습니다.
◀INT▶권경옥 포항자원봉사센터 소장
"재능을 가진 각 봉사 단체가 같이 참여를 해서 이 마을을 아름답게 하고, 또 어르신께 행복을 드리는 그런 프로젝트입니다."
지난 3년간 이 프로젝트로 포항 지역 7개
행복마을이 만들어지면서,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 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