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그저께 낙동강에서
녹조띠가 관측됐는데요.
이번 녹조는 지난해보다 20일 가량
빨리 나타난 것으로
4대강 보가 만들어진 뒤 5년 연속
녹조가 초여름부터 발생한 것이라고 해요.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사무처장
"녹조를 없애겠다고 회전식 수차를 돌리거나
모터보트로 휘젓는 것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죠. 수문을 열어서 강을 흐르게 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라며
환경당국을 질타했어요.
네~~
물은 고이면 썩는 법인데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고 있으니
녹조라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 스스로 자초한 자연의 벌,
자연의 경고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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