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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주년 맞은 딤프

김철우 기자 입력 2016-05-17 15:22:09 조회수 0

◀ANC▶

대구를 공연 도시로 널리 알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창작 뮤지컬의 산실, 뮤지컬 도시라는
수많은 수식어를 남기며
대구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도약시킨 것이
지금까지의 성과인데요. 문화산업으로의 성장이 앞으로 남은 과제입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10년 전 대구에서 뮤지컬 축제가 시작될 때만 해도, 한 두해 하다가 말겠지라는
시각이 많았습니다.

이런 평가를 받던 축제가 대구를 뮤지컬 도시로
세계에 알릴만큼 성장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적은 예산으로
해외 작품을 섭외하느라 바빴다면
올해는 해외 작품들의 출연 신청이
쇄도했습니다.

◀INT▶ 배성혁 집행위원장/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하물며 영국에서도 카디프란 도시에서 뮤지컬 축제를 만들었다가 2회 만에 끝낸 경우도 있고
유일하게 전세계에 남아있는 축제가 저희 딤프(DIMF)와 뉴욕뮤지컬의 님프(NIMF)입니다."

올해 딤프 개막작은 영화로 더 유명한
'금발이 너무해',

금발미녀 '엘'이 자기를 차버린 남자친구를
따라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폐막작인 '마담 드 퐁퐈두르'와
집시음악이 인상적인 '감브리누스' 등
다음달 24일부터 18일동안
국내외 뮤지컬 20여편이 공연됩니다.

◀INT▶ 장익현 이사장/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문화예술인의 관점이 아닌, 한발 떨어진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가능성이 있는
축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간 딤프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진
창작 뮤지컬들이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고
뮤지컬 도시 대구를 전세계에 알린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제 대구가 공연산업도시로 도약하는데에도
딤프가 견인차 역할을 해낼지가 관심삽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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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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