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5/16 방송용
정부가 한국문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문학 관련 기록들을 망라해서
전시하고 보관하는 기능을 할텐데요.
지역 문화예술계가 한국문학관 건립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상화, 현진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해온 대구가
한국문학관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슈 앤 피플 오늘은
대구문인협회 장호병 회장을 만나봅니다.
1.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문학관이
앞으로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그리고 대구에 유치했을 경우에
예상되는 파급 효과는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해주시죠?
[장호병 회장]
"한국문학관은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써,
좀 생소합니다만, 도서관이나 공적기록관,
박물관 기능이 합쳐진 기관이라고 보면
되겠고요.
대구에 한국문학관이 유치가 된다면
대구의 청년작가들, 출판진흥센터,
출판산업단지 등과 연계해서
타 예술 분야에 까지 젊은이들의 지적 생산활동이 강화가 될 것입니다."
2.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치 경쟁 지역은 어디입니까?
[장호병 회장]
"서울의 은평, 동작, 출판산업단지가 있는
파주, 경기도가 책 읽는 도시라고 내세우고
있는 군포, 그 다음에 강릉, 춘천, 청주 등
전국적으로 15개 도시가 뛰어들어 있습니다.
요즘 서울 수도권으로의 집중화 현상이
워낙 심해서 이 문학관도 서울 수도권에
선정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역차별을 반대하고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국립 문화시설이
80-90%가 서울에 있고,
대구에는 국립 박물관이 있습니다만,
규모 자체도 미미한데다 국립 박물관은
여러 곳에 있고,
그래서 대구가 사실은 여러 모로 문화적 혜택을
국가로부터 덜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꼭 받아내야 되죠.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3. 유치 활동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할
계획입니까?
[장호병 회장]
"지금 현재 100만인 서명운동을 필두로
문학관이 대구에 와야하는 역사성이나 당위성, 그리고 다른 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접근성,
대구시가 내놓을 수 있는 입지,
이런 것들을 총망라해서 문화예술계에서
기획서를 아주 단단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4. 대구의 유치 가능성, 점수로 매기면
어느 정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장호병 회장]
"저희들은 훌륭한 작가도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한국 문학의 고대 문학부터
발원지가 대구경북이고,
6.25라는 한국 동란기에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대구를 거쳐가면서 대구와 맺었던 인연,
그리고 또 더 중요한 것은
대구가 출판산업단지와 출판산업진흥센터가
있습니다. 인근에..
입지적으로는 굉장히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90% 이상 가능할 겁니다."
6.25 전쟁이 민족 상잔의 비극이었지만,
문화예술적인 측면을 보면 대구로서는
풍부해지는 시기였다라고 볼 수 있겠군요?
"네 맞습니다. 대구가 보수적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새로움에 대해서 수용하고 그것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창의성이라든지,
이러한 것들은 우리 대구 정신으로 꼽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당부?
[장호병 회장]
"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가족 친지 등등 많은 분들이 동참해서
100만인 서명에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대구가 꼭 유치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꼭 유치돼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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