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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불법,위법보다 무서운 '관행'

김은혜 기자 입력 2016-05-12 14:23:18 조회수 0

대구 8개 구.군의회 의장이 속한 의장협의회가
관광 일정이 빼곡한 관광성 해외연수와
명절선물, 화환 구입 등에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감사도 받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는데요.

문제를 제기한 장태수 대구 서구의회 의원
"지적에 대해 살펴보겠다, 이 정도라도
말해야지, 관행적으로 해오던 것이 뭐가
문제냐는 반응에 최소한의 공직자의 자질이
의심스러웠습니다." 라며 위법, 불법 보다도
무서운 게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관행인 것 같다고 말했어요.

허허허허 네..
기초의회 의장님들께서
피 같은 예산을 자기 주머니속 쌈짓돈 쯤으로
생각하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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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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