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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엑스코, 대기업에 10억원대 특혜 의혹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5-11 17:48:50 조회수 1

◀ANC▶

대구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하고 있는
엑스코 매출 조작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예식과 연회 관련
운영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대기업에 10억원 대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엑스코는 각종 전시, 컨벤션, 국제회의 등에
식음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운영자로
한화를 선정했습니다.

지역 업체를 상대로 한 두 번의 입찰에서
적격업체가 나타나지 않자,
전국으로 범위를 넓히고
수수료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엑스코와 계약을 맺고
음식공급과 연회, 예식 사업을 해 온
호텔인터불고 엑스코는 1차 입찰에만 참가했다
조건이 맞지 않다며 이후 입찰에는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화가 선정되고 난 뒤,
엑스코가 3층 예식장 등에
10억원 대 시설 투자를 하기로 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C.G]응찰 업체가 사업성을 따져볼 수 있는
입찰 당시 제안요청서에는
계약상대자가 시설물 설치에 드는
일체의 비용을 부담해야한다고 명시해놓았지만
엑스코가 이를 어겼다는겁니다.
C.G]

◀SYN▶호텔인터불고 엑스코 관계자
"10억이라는 투자를 쉽게 해 줄 수 있는겁니까?
만약에 우리가 입찰 대상자가 돼 우선 협상을 해서 인터불고 엑스코가 계약자가 됐다고
했을 때 엑스코가 10억을 저희들한테 투자해
주겠습니까?"

시민단체도 성명을 내고
한화가 전액이나 상당액을 부담해야 할
시설비 15억 5천만 원 가운데
10억 원이나 엑스코가 부담한 것은
특혜를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강금수 사무처장/대구 참여연대
"지역업체 차별 문제와 외지업체에 대한 특혜
문제가 같이 걸려 있기때문에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해야될 엑스코의 역할에도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기때문에 더욱 지탄을
받아야되죠."

S/U]"이에 대해 엑스코는 입찰공고와 별개로
계약 과정에 협상이 가능하고, 법률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엑스코 관계자
"한화 측에는 당초 수수료가 12.8% 이던 것을
13.3%로 증액해서 받기로하고, 임대료도
일반 행사하는 것과 똑같이 전액을 납부하는
(조건을 걸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엑스코의 회계조작에 이은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지만
대구시는 뒷짐만 지고 있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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