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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통 오지에 '행복택시'

김철승 기자 입력 2016-05-11 16:59:36 조회수 1

◀ANC▶
농어촌은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노인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지난해 싼 요금에 이용할 수 있는
'희망버스'를 시범적으로 운행한 포항시가
이번에는 '행복택시'를 도입해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철승 기잡니다.
◀END▶

교통오지인 포항의 한 시골 면,

33개 마을 가운데 버스가 아예 다니지 않거나
하루 두세 번 다니는 마을이 대부분입니다

◀INT▶ 조현측/포항시 장기면
"우리동네 같은 경우에도 사실 버스도
안 다니고 한 3km 가량 걸어나와서
버스를 탑니다"

이 지역 주민 4천7백여명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택시'가 도입됐습니다

3대의 택시가 각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주민들을 날라줍니다

1회 이용 요금은 2천4백원,
2명 이상이면 인당 천2백원꼴로
버스 요금 정도입니다.

◀INT▶ 첫 승객/포항시 장기면
"몸이 잠깐 아파도 119 불러서 가는 것도
쉽지만 (119가 멀리서 와야 해)그래도
이게 빠르죠"

승객이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부족한 금액은
국비와 시비로 보전해 줍니다.

당초 목표는 10대였으나 지원자가 없어
석 대만 운행되면서 장날과 아침 저녁은
수송에 한계가 예상됩니다

◀INT▶도성현 포항시 교통과장
"아직 성과가 파악이 안되기 때문에 버스 노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죽장면에 도입한 12인승
희망버스는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3번 7개 마을을 운행하는데
회당 이용객이 평균 8-9명에 이릅니다

이달 말 한 대를 더 도입해
면내 다른 동에도 투입할 계획입니다

교통 오지에 대체 교통수단이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예산 문제로
전 지역으로 확산되기까지는
긴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여
시골지역 교통 격차 해소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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