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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수원 '경주 시대' 과제는?

김형일 기자 입력 2016-05-09 17:43:04 조회수 1

◀ANC▶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에 둥지를 틀었는데요,

한수원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한수원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경주에 살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해야 되고,
제대로 된 관련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시급한 과젭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수원 본사 이전으로 천 2백여 명의 직원이
수도권에서 경주로 옮겨 왔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70%인 8백여 명이
가족과 떨어져 이른바 기러기 아빠 신셉니다.

가장 큰 이유는 수도권에 있는 자녀들의
교육 문젭니다.

◀INT▶김병기 한수원 중앙노조위원장
"교통이나 문화, 쇼핑 특히 교육환경의 이런 차이로 인해서 바로 못 내려 오는데, 이러한 환경을 개선해 주시면 더 많은 가족들이 경주에 내려오게 될 것입니다."

우선 직원들의 정주 여건만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현재 2곳에 7백여 세대 규모의 사택이
조성중입니다.

경주시는 한수원과 상생 협의회를 구성하고
직원 가족들의 경주 이전을 위해 교육과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상억 경주시 경제산업국장
"사택 아파트 구입하거나 짓는데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직원 자녀들이 경주에 와서 같이 살 수 있도록 시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수원 본사 이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연관 기업의 경주 유치도 시급한 과젭니다.

한수원은 상생협력팀을 신설하고,
3년 이내에 백 개의 연관 기업을
경주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손병오 한수원 기획팀장
금년 말까지는 한수원과 직접 업무 관련이
있는 30개 협력기업의 조기 이전을 추진하고
향후 3년 내에 100개의 협력기업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선 경주시와 지역 경제계가
연관 기업들이 이전해 올 공단을 조성하고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한수원 산하의 소규모 하청 업체가 아닌
제대로 된 우량 기업들을 유치해야
진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김경대 경주경실련 정책위원장
"2백 개가 온다 백 개가 온다 이런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지역의 성장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견실한 우량 기업들이 들어와야 이게 한수원과 지역 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가져 갈 수 있거든요."

한수원과 경주의 상생 협력이
지역 발전의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길
시민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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