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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이 있는 시골 마을은 각종 규제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불만인데요,
주민들이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해
주변 경관을 가꾼 결과,
관광객들이 찾는 문화유적 명소로 바뀐
마을이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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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의 누이 보희와 문희의 꿈 이야기가
전해오는 경주 선도산 자락의 한 동네.
150가구가 모여 사는 평범한 마을에
얼마 전부터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뒷산에 무성하게 자란
대나무와 잡풀을 정리하고,
구절초 심기에 한창입니다.
이곳에는 삼층석탑과 고분군, 서원과 서당 등
다양한 유적이 많지만, 이렇다할 지원을
받지 못해 지금까지 방치돼왔습니다.
미관을 해치는 닭장과 무성한 잡풀 때문에
을씨년스러웠던 이전 모습은
이제 흔적도 찾을 수 없습니다.
◀INT▶신준수/경주시 서악동
"관광객들이 마을 예쁘다고 탄복을 해요,
좋다고. 그래서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우리 마을의 할머니들도 노인 일자리 일을
하니까 너무 좋고"
문화재 돌봄 사업으로 마을 풍경이 달라지자
전통 민박과 한옥 교육장 등에도
관광객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역 개발의 걸림돌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유적지가 주민 수익을 창출하는 효자 노릇을
하는 겁니다.
◀INT▶진병길/문화재돌봄지원센터 대표이사
"문화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 주변의
꽃도 심고 이렇게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렇게 꽃을 심고 나면 주민들에게 일자리도
생기고 관광객들에게 문화재에 친근감을 줌으로
해서 효과적일 겁니다"
방치돼온 문화 유적 마을이
문화재 돌봄 사업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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