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뮤지컬 '위키드'

김철우 기자 입력 2016-05-05 19:04:32 조회수 0

◀ANC▶

지난 2003년 미국에서 처음 공연된 뒤,
12년째 브로드웨이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뮤지컬 '위키드'가
대구에서 공연됩니다.

브로드웨이 블록버스터, 위키드 출연진과
제작진을 김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뮤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 이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당차고 고집센 초록마녀 '엘파바'와
귀엽고 내숭덩어리인 금발마녀 '글린다',
두 마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인간적인 고뇌가 주된 내용입니다.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을 차지한 차지연이 '엘파바'로,
아이비와 정선아가 '글린다'를 맡았습니다.

◀INT▶ 차지연/초록마녀 엘파바역
"여자 배역간의 우정얘기를 그리면서도 너무나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이
중간중간 울컥한 부분들이 많아요. 제가 받은
그 느낌을 관객들에게 돌려드리고 싶고."

◀INT▶ 정선아/금발마녀 글린다역
"소외된 친구도 있고 항상 인기있는 친구가
있고 그런 두 친구가 만나서 2시간 30분동안
성숙해져 가는 모습들을 보여드릴 거예요."

오즈의 마법사를 뒤집어 상상력을 더한
위키드는 티켓 오픈 당일 최다판매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며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 설도윤 대표/설앤컴퍼니
"음악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공연의
품질이 오리지널 공연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 한번의 암전없이 15초마다 무대가 바뀌는
역동성과 탄탄한 스토리,
대구에서 처음으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위키드'는 오는 18일부터
한달간 공연에 들어갑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