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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과정에서 상주지역 전 경북도의원이
김종태 의원 지지를 부탁하며
주민들한테 수천만원을 돌린 혐의로
구속됐는데요.
이 돈을 받은 주민 10명도 오늘 구속됐습니다.
경찰수사가 어디까지 갈 지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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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상주지역 전 도의원 57살 이모씨로부터
돈을 받은 상주 주민이 20여명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가운데 수십에서 수백만원을 받아
액수가 큰 1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금품수수 액수는 모두 3천여만원입니다.
오늘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열린 실질심사에서
이가운데 10명이 구속됐습니다.
진술이 번복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건데
돈을 받은 사람 10명이 한꺼번에 구속된 건
이례적입니다.
이미 구속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역내에서 자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명절을 맞아 모아둔 돈을 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의원과 상관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자금출처에 대한 이씨의 소명이
부족하다고 보고 김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김의원 상주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김의원측 지시가 있었는지, 자금이 이씨에게
흘러 들어갔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종태 의원은 이번 사건은 잘 알지도
못하며 자신과 무관하다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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