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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판지붕 날아와 '꽝'.. 아파트 아수라장

홍석준 기자 입력 2016-05-04 17:43:30 조회수 1

◀ANC▶

태풍같은 바람이 불면서
우리 지역에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동에서는 건물 옥상의 강판지붕이
통째로 뜯겨져 바로 옆 아파트를 덮쳤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한 바람에 아파트 조경수가
심하게 흔들립니다.

그리고 잠시 뒤 거대한 물체가
아파트를 덮칩니다.

안동의 한 5층 건물 옥상의 강판지붕이
강풍에 뜯겨져 100미터 맞은편
아파트 거실로 날아든 건 오늘 낮 1시 반쯤.

◀INT▶배경표/목격자
"우웅 우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까
'연'이 날아 오듯이 쭉 날아와.."

충격에 아파트 3층의 거실 창문과 난간이
산산조각 났고, 강판 지붕도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찢어졌습니다.

날아든 지붕은 다시 주차장으로 추락해
차량 2대도 파손됐습니다.

◀INT▶정순민/피해자
"(딸이) 출산한지 1개월 돼 보건소에 예방주사
맞히러 간 사이에..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봉화에서도 함석을 덧댄 슬레이트 주택지붕이
무너지면서 차량을 덮쳤고,
농촌의 비닐하우스와 축사 지붕도 강풍에
속수무책으로 날아갔습니다.

◀SYN▶채영란/봉화군 상운면
"태풍이 와도 이 정도는 아닌데 너무 강했어요.
집이 날아갈 것 같더라구요.."

지난 밤부터 이어진 강풍에 경북에선
주택과 창고 등 10여동이 파손됐고,
비닐하우스 10여동과 인삼밭 등 1.5헥타르의
농작물이 훼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동기상대는 최대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오늘 밤가지 계속되겠다며
간판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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