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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생활여건은 개선...사회관계는 부담"

정윤호 기자 입력 2016-05-02 17:45:35 조회수 1

◀ANC▶
다문화가정의 생활 여건은 전반적으로
나아졌지만 사회생활의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가 성장하면서 양육과 교육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지난해 기준, 전국의 다문화 가구는
27만8천여 가구로 집계됐습니다. 3년 전보다 4.3%, 만천여 가구가 늘어났습니다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합니다. 경북은
4.8%, 만3천여 가구입니다.

생활여건은 전반적으로 향상됐고,
혼인생활도 안정화 추세를 보였습니다.

월평균 가구소득 3백만원 미만은 3년 전보다 10%포인트 감소한 반면, 4백만원 이상은
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결혼이민자와 귀화자의 고용률은 64%,
3년 전보다 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혼인 지속 기간은 9.8년으로 3년 사이
평균 1년이 늘어난 반면,
결혼 5년 이내 가족해체비율은 30%로
6%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의 어려움은 여전했습니다.

'외로움' 34%, '자녀 양육및 교육' 23%로
둘다 3년 전보다 조금 증가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할 때 의논 상대가 없다'거나
'여가·취미 활동을 함께할 대상이 없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INT▶:정해숙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민단체 등에서 한국인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 같습니다."

만 9세이상 24세 미만 자녀는 8만2천여 명,
3년전보다 24% 늘어났습니다.

자녀들 역시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고민 상담 대상은 부모 42%, 친구 33%로
부모보다 친구를 선호하는 일반 청소년과
달랐습니다.

15세 이상 자녀 중, 학교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니트족 비율은 18%.
3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INT▶:정해숙 박사/한국여성정책연구원
"다문화가족 자녀와 일반 청소년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구조화된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 많이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넓히는게 필요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성가족부는 3년 주기로
다문화 가구 실태를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두 달동안
전국 다문화가족 만8천여가구를 표본으로
진행됐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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