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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엑스코, 매출 이중장부 관리 드러나

도성진 기자 입력 2016-04-29 17:15:38 조회수 1

◀ANC▶

대구 엑스코가
대규모 전시 컨벤션 행사를 열면서
매출 장부를 이중으로 관리한 사실이
대구MBC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여] 행사 공동주관사에게
이익금을 적게 주기 위해 불법을 저지른건데,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3회 째를 맞은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태양광, 풍력 등 세계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컨벤션 행사로
한때 세계 10대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대구를 대표하는 이 행사의 공동주관사는
엑스코와 한국에너지신문인데,
이들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C.G]2004년 협약서에는
대등한 지위로 지분을 반 씩 갖고,
매출액에서 인건비 등 비용을 제외한
수익도 절반 씩 나누기로 했습니다.
C.G]

하지만 전시 규모가 급성장하던
지난 2009년부터 엑스코가 매출 장부를
이중으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난겁니다.

엑스코가 한국에너지신문에
이익금을 덜 주기위해
매출액을 축소한 허위 정산서를 주고
내부적으로는 별도의 매출장부를 관리한겁니다.

◀SYN▶대구 엑스코 관계자
"우리 내부회계는 그야말로 있는대로 투명하게
잘 돼 있습니다. 다만 저기서(한국에너지신문)
역할이 떨어지니까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정산을 해 줄 때 역할이 떨어진만큼 줄여서
정산해 줬거든요."

일부 국비는 물론 대구시와 경상북도 등
공적 자금이 투입된 대규모 행사를 하면서
이른바 '이중 장부'를 관리한 사실을
엑스코 스스로도 시인한 만큼
파장이 예상됩니다.

허위정산서의 매출액을 축소한 규모와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또, 이중 장부 차액의 사용처를 두고 비리는 없었는지 등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엑스코는 양쪽의 분쟁이 진행중이라며
관련 자료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U]"쉽게 해결될 수 없는 문제가 또 터지자
엑스코는 내부적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자체감사를 거쳤고, 현재 이 사건은
대한상사중재원에 제소돼 중재가
진행중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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