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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주군, 참외 중국수출위해 공격적 마케팅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4-28 17:18:12 조회수 0

◀ANC▶

참외 주산지 성주군이
참외 중국 수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습니다.

검역 문제로 막혀 있는 중국 수출을 성사시키고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주도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다는
제주 바오젠 거리에 지역 특산물인
성주 참외 시식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민과 제주도를 찾는 중국관광객들을 위해
성주시가 마련한 행사입니다.

이곳을 지나던 중국인들은
참외 맛에 푹 빠져듭니다.

◀INT▶팡징화/중국 상하이
"중국에도 제철과일로 참외가 있기는 하지만,
오늘 먹은 참외는 과즙도 그렇고 씹는 맛도
그렇고, 먹을수록 더 먹고 싶습니다."

◀INT▶장이샹/중구 푸젠성
"제주도에 와서 이렇게 참외 한번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지난해 성주참외를 알리기 위해
제주도에 문을 연 홍보관도
개관 1주년을 맞았습니다.

성주군은 제주도 관광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주참외와 제주농산물 판매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성주군의 지난해 국내외 판매수입은 4천억원.

해외판매도 늘면서
일본과 싱가폴 등 4개 나라에 참외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역 장벽으로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막혀 있는 만큼
중국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일 계획입니다.

◀INT▶김항곤 성주군수
"바우젠 거리를 중국인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중국인들에게
우리 대한민국의 참외를 맛보이게 해서
언젠가 중국으로 우리 성주참외가 수출이 되게
되면 더 많은 중국 사람들이 우리 성주참외를
찾게될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S/U]성주군은
앞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같은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계속 강화해
해마다 5천억원 수입을 달성하는 등
참외산업 발전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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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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