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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하나뿐인 지구의 날

조재한 기자 입력 2016-04-24 14:38:44 조회수 0

◀ANC▶
지구의 날을 기념해
우리 환경을 되돌아보고 지키기 위한
대구시민생명축제가 열렸습니다.

자동차가 사라진 도심도로에는
자전거가 대신했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직접 전기를 생산해 보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의 가장 번화가 가운데 하나인 반월당에서 수백대의 자전거가 쏟아져 나옵니다.

도심 9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리에
자전거대행진과 걷기대회가 펼쳐지며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되돌아봤습니다.

태양광으로 전기를 모으는 자전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INT▶황순오/희망자전거제작소
"태양열을 이용해서 축전을 합니다.
전지판으로 축전해서 축전된 전기를 가지고
모터를 돌려 구동하는.."

한 켠에서는 태양열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전기를 모아 선풍기를 작동시키면서
전기의 소중함도 체험해봅니다.

늘 가까이에서 편하게 쓰는 전기를 아끼기 위한 친환경 향초만들기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INT▶박시정/고등학생
"지구의 날에 불끄기 행사가 있거든요.
불을 끌때 전기대신 초를 사용하고 또 좋은
향도 들어가 있어 집안도 좋은 향도 나고.."

자동차가 사라진 도로에는
하나뿐인 지구를 생각하는
크고작은 마음이 모였습니다.

◀INT▶이가영/초등학생
"지구의 날이니까 지구를 위한 마음으로
지구를 그렸습니다. 육지는 초록색,
바다는 파란색으로 그렸어요."

황사와 미세먼지로 뒤덮힌 주말,
전세계 192개 나라에서 참여하는 지구의 날은 하나뿐인 지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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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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