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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공산저수지 상류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묶여 주민 불편과
사유 재산 침해 등으로 민원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이 보호구역의 60% 정도가 보호구역에서
해제된다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기자, 우선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부터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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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시에 따르면 공산저수지 상류
상수원 보호구역은 모두 9.53제곱킬로미터
규모입니다.
지난 1983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뒤
33년이 지났는데요..
이 가운데 6.07제곱미터가 상수원 보호구역에서
해제될 예정입니다.
법정동 이름으로 보면 대구 능성동과 신무동은
완전히 보호구역에서 해제되고요.
지묘동과 내동, 미대동, 미곡동, 진인동,
백안동, 용수동, 도학동은 일부가
해제됩니다.
이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살던 가구는
모두 520가구, 인구는 천 200명 정돈데요
이 가운데 500가구, 천 150명이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혜택을 받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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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이 같이 상수원 보호구역을 축소한
배경은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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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상수원 보호구역을 지정되면
사실상 어떤 개발행위도 할 수 없게 되거든요.
식당은 무조건 불법이고 주택 신증설은 물론
농막하나도 지을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주민들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사유재산 침해 논란이 끊이질 않았고
넓은 보호구역을 관리하고 개발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대구시는 이런 불편,부당함을 해소하려고
수도법과 상수원 관리 규칙을
현행 규정에 맞게 변경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대구시는 이를 위해 공산댐 상류지역 용수동과
미곡동에 128억원을 들여
오수차집관로를 설치했습니다.
또 백안동과 미대동에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오수차집관로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구시의 노력을 인정해서
최근 환경부가 보호구역 해제를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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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댐은 대구시 북구주민 9만명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 보호구역 해제로
맑은 수돗물 공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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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 처럼
공산댐으로 오염된 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하기
대구시가 관로설치 예산을 투입했고요.
또 공산정수장 자체에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했기
때문에 충분히 정수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상수원 오염을 막기 위해
단속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일정을 보면요, 이 달 안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대구 동구청에
상수원 보호구역 변경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러면 동구청이 6월에 대구시에
상수원보호구역 변경을 신청하게 되고
대구시는 8월쯤 보호구역 변경을
지정할 예정입니다.
또 대구시는 이 모든 결과를
오는 10월에 고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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