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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경북에 첫 행복주택 공급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4-19 10:37:27 조회수 0

◀ANC▶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행복주택이
대구에도 조만간 공급됩니다.

임대료가 시세의 60% 정도밖에 되지 않아
경제 사정이 넉넉치 않은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동구 신서동 혁신도시에서
행복주택 건립이 한창입니다.

행복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같은 젊은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입니다.

임대료가 시세의 60~80%에 불과하고,
보증금 대출도 낮은 금리로 받을 수 있도록
금융권과 연결해줍니다.

이번 단지는 전용면적 21㎡에서 36㎡까지
모두 천 80여 가구로 젊은이들 취향에 따라
도서관과 문화공연장 등도 갖춰
내년 1월 입주 예정입니다.

◀INT▶강우영 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에게는 쿡탑, 냉장고,
책장 등 빌트인 시설이 제공되며,
아울러 목돈 마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금융지원도 가능합니다."

최근 혁신도시 인근 한 대학교에서
행복주택 설명회가 열리자,
다달이 월세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INT▶장혜원/대구가톨릭대학교 2학년
"학교 앞 원룸 월세도 30만원이 넘는데
7~10만 원 월세로 대단지 아파트에 산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1일부터 닷새동안
인터넷을 통해 혁신도시 행복주택
청약신청을 받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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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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