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한 스쿨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한명이 숨졌습니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쯤
38살 A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학원을 마치고 길을 걷고 있던 7살 B군을 치어
B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은 스쿨존으로
주변 CCTV 확인 결과, A씨의 차는
스쿨존 진입 후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고,
도로에는 스쿨존을 나타내는 붉은색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미경찰서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사고 지점에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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