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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북, 새누리당 정당득표율 급락

정윤호 기자 입력 2016-04-15 18:23:05 조회수 1

◀ANC▶
경북지역 새누리당 정당득표율 58%,
지난 19대 총선과 비교해 무려 11% 포인트나
빠진 건데요.

새누리당 내부에서조차 내년 대선과 총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
◀END▶



이번 총선의 경북지역 투표율은 56.7%.
유권자 224만 명 중 절반을 조금 넘는
127만명이 투표했습니다.

새누리당의 경북지역 득표율은 58%.
그러니까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투표했고,
투표한 유권자의 절반이 새누리당을
지지했다는 얘깁니다.

결국 새누리당을 지지한 유권자는
전체의 33%, 73만명입니다.

반면에 야권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을 합한 득표율은 33%,

지난 19대, 민주통합당과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을 합한 지지율 대비 12%나
늘었습니다.

야권을 지지한 유권자는 전체의 19%,
무려 42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 19대에선, 정당득표율이 69%로,
지역구 후보 평균득표율보다 8%포인트나
높았습니다.

이번엔 반대로 정당득표율이,
지역구 후보 평균득표율보다 4%포인트나
낮았습니다.

후보 득표율은 평균 61%선으로 비슷한데
정당득표율이 대폭 빠진 겁니다.

이번 20대 총선의 유권자는 19대 보다
6만7천명이 증가했지만, 새누리당을 지지한
유권자는 오히려 10만4천명이 감소했습니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현 박근혜대통령은
경북 전체 유권자 218만 명 중 63%인,
137만명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번 총선의 새누리당의 지지자는
지난 대선의 딱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새누리당이 비록 경북 13개 선거구를
석권하긴 했지만, 실제론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자칭, 타칭 '텃밭'이라는 경북에서조차
지지율이 폭락하면서 새누리당의 전국 지지율은
33%로 주저앉았습니다.

야권 주요 3당의 지지율은 거의 60%.
새누리당보다 배 가까이 높습니다.

내년엔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다음, 21대 총선에서 대구의 김부겸처럼
돌파력이 있는 야권후보가 나온다면,
그땐 총선석권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MBC뉴스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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