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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대구에서 비록 4석은 내줬지만
무소속 당선인 2명이 여권인만큼
수도권에 비하면 선전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여] 하지만 득표수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대구에서도 엄청난 새누리당 심판 바람이
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새누리당은 대구 12석 가운데 4석을
잃었지만 복당을 원하는 유승민, 주호영
당선인을 빼면 두석만 야권에 내준 셈입니다.
큰 틀로 보면 새누리당이 10석을 차지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면
유권자들의 표심은 새누리당에
더 비판적이였습니다.
CG]54.8%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20대 총선
대구 투표수는 모두 111만 2천 704표 입니다.
이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가 차지한 득표수의
합은 52만 263표로 46.7%에 그쳤습니다.
지난 19대 총선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
59.7%에 비해 무려 13%포인트나 낮아진
것입니다.CG]
◀INT▶김병식
"지역주의에 안주한 것 같습니다. 이 모든게
공천위원장이 꽃가마타고 가는 자리라고
너무 오만한 말씀을 하고.."
투표는 하지만 새누리당은 찍지 않겠다는
경향은 사상 유례없는 야당 지지율로
나타났습니다.
처음 총선에 나선 달서갑의 녹색당 변홍철
후보가 30%, 달서을 김태용 더민주 후보가
35%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모든 지역구에서 비 새누리당 후보 득표율이
평균 40%를 육박했습니다.
경북 역시 경산의 정의당 배윤주 후보 30%,
구미갑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 38%등
젊은 유권자가 많은 지역에서 유의미한
득표수가 나왔습니다.
◀INT▶한병진 교수/계명대 정치외교학과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이 많이 누적됐는데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이 안됐다
표출할 기회가 없었다 대구에서..
왜 그런 변화를 읽어내지 못했나 새누리당에서.."
S/U]이번 총선의 결과가 오랜 1당 독식의
피로감에서 왔을수도 있고 공천 과정의
비민주성을 심판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유를 불문하고 특정 당만
찍던 투표 관행에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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