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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국회의원 소선거구제가 도입된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야당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같은 야당 성향의 북구을 홍의락 당선인까지
포함하면 야당이 대구에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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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은
31년 전 대구에서 당선된 신한민주당 유성환
후보 당선 이후 처음으로 정통 야당 후보로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뒤로는 최초로
불가능하리라 여겨졌던 지역 주의를 극복하면서
한국 정치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습니다.
대구 수성갑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야당보다는
김부겸이라는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새로운 정치에 갈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였습니다.
◀INT▶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이 지역주의에 찌든 이 정당 구도 정당 문화 바꾸자는 데 대해서 격려를 해주신 것 같고요.
이제 대한민국 정치가 새로운 장으로 넘어서고 있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북구을에 나선 홍의락 당선인도
야권 성향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새누리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전국 정당을 꿈꿔왔던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
교두보를 마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김부겸, 홍의락 후보의 당선은 인물론과 공천파동 등 미묘한 정치적 상황이 겹치면서
만들어 진 것일뿐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직접 지지는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INT▶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여당의 공천 전략에 오류가 있었고 거기에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성실한 야당 후보가
존재했다고 하는 점(이 당선 요인)
30여년만에 대구에 교두보를 마련한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정치지형을 새롭게 바꾼
대구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떻게 화답할지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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