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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대 총선 출구조사 분석-기자 출연

금교신 기자 입력 2016-04-13 18:31:02 조회수 1

◀ANC▶

개표가 시작됐지만 아직 초반인 만큼
6시에 발표된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경북에선 새누리당이 싹쓸이를 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대구에서는 전체 12석 가운데
4석을 야당과 무소속에 내주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태연 기자와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한기자,(네) 대구 지역 출구조사 결과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VCR▶
네, 먼저 대구 전체적으로 보면
여당 강세지역인 대구에서
새누리당이 12석 가운데 4석을 내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성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 후보,
수성을의 무소속 주호영 후보,
북구을의 무소속 홍의락 후보,
동구을의 무소속 유승민 후보
이렇게 4명의 후보가
출구조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구을의 유승민 후보를 빼면
3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후보 3명이 상대후보에게
뒤쳐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ANC▶

이런 출구조사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하겠습니까?


◀VCR▶
네, 새누리당 공천 파동이 대구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 18대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대구 12석 가운데 4석을 내줬지만,
친박연대라는 사실상 여당 후보들에게
내준 것이고 시간이 지나서
실제 여당으로 전부 흡수됐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다릅니다.

김부겸 후보와 홍의락 후보는 야당성향이고
유승민, 주호영 후보는 여당 성향이지만
새누리당 지도부가
복당은 절대 안된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새누리당 복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은 지난 수 십년동안
작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던 대구에서
출구조사 결과대로 나온다면
그 충격은 적지 않아 보입니다.

공천 파동 이후 지도부가 총출동하고
후보자들이 무릎을 꿇어가면서
지역민들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 않습니까?

하지만, 변화를 원하는 유권자들은 물론,
새누리당에 애정을 가졌던
전통적인 지지자들 조차
새누리당을 선택하지 않으면서
이런 결과가 빚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ANC▶

그렇다면 대구에서 관심을 모았던 후보들이
얼마의 득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는지
출구조사 결과 소개해 주시죠.


◀VCR▶
네, 대권 유력주자들의 대결로
전국 최고의 관심을 끌었던
수성구 갑은 김부겸 후보가 62%로
김문수 후보 38%를 압도했습니다.

소선거구제 실시 후 31년만에 대구에서
정통 야당 후보의 국회 입성이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 탈당한 북구을 홍의락 후보도
과반이 넘는 51.5%의 득표가 예측돼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측 결과대로라면
여당 텃밭인 대구에서
야당이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중심에 섰던
수성을에서도
무소속의 3선 주호영 후보가
새누리당 이인선 후보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45.5%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대립하면서
전국적 인물로 부상한 유승민 의원도
지역 최고 득표 예측치인 78.9%를 기록하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정치인이자
차기 대권 후보로 주목받게 됐습니다.

경북의 경우 13석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3선임에도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구미을 무소속 김태환 후보는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에 비해 10%가량 득표율이 낮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네 지금까지 출구조사 결과 분석해봤습니다.

한태연 기자 수고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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