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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나 하천에 서식하는 민물새우가
땅 속 지하수에도 살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이처럼 서식 환경이 독특한
희귀 민물새우 14종이 국내 하천변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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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 연구진이
내성천 변의 지하수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지표수와 인접한 땅 속 지하수에만 사는
민물새우 희귀종, '옛새우'를 찾는 겁니다.
◀SYN▶이상득 연구원/낙동강 생물자원관
"지표수와 지하수가 만나는 '혼합대'
라고 표현을 하고요. 이런 식으로
펌핑을 해서 50 마이크로미터로 거르면,
그 안에 고하목(옛새우)이 채집이 됩니다."
(c/g)지난해 낙동강 지천과 한강 수계 11곳에서
14종의 옛새우가 발견됐습니다.(끝)
몸집이 1mm에 불과해 육안으로는 잘 안보여도
3억년 전 새우의 원시적 모습이 남아 있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립니다.
국내에선 70년대 기록만 남아있다가
이번에 처음 실체가 확인된 것으로, 세계에서도
일본과 바이칼 호수에서만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표수 근처 지하수에 사는 서식 특성상
수질오염 지표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NT▶조주래 담수생물실장/
낙동강 생물자원관
"서식 여건상 일반인 또는 학계에서 조차 알려
지지 않은.. 옛새우를 이용해서 하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화기술을 개발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올해 초에는 원생생물인 아베마 희귀종이
낙동강에서 대거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낙동강 생물자원관의 담수생물 발굴이
활기를 띄면서, 낙동강 수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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