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담:투데이]쫌 노는 공무원(4/11)

입력 2016-04-11 16:35:26 조회수 1

◀TITLE▶ 4/11 방송용

이제 이틀 뒤면 제 20대 총선 선거일입니다.

선관위에서도
소중한 한표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는데요.

자 그런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이색 홍보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로 제 뒤에 보이는 화면인데요.

선관위 공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출연해서
만든 것입니다.

오늘 이슈 & 피플에서는
선거 참여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
이색 공무원을 만나 봅니다.


1. 오늘 만나 볼 주인공은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진화 씨입니다.

반갑습니다.

김진화씨가 제작한 홍보 동영상이
인터넷 포털에서 요즘
인기 검색 순위에도 올랐다는데,
어느 정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까?

[김진화]
"사람들이 그런 저를 보고 아, 저런 공무원이 다 있네, 진짜 웃긴다, 공무원이 이렇게까지도 하나라는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저의 동영상이 소개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제 영상을 보시기도 했는데요,
사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직까지 아쉬운 점이 많아서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저의
영상을 보시고 많이 웃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2. 인터넷 포털에 소개됐다면 지금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고 계시는 거네요?

[김진화}
"그렇게까지는 아닌데
앞으로의 바램이기도 합니다."


3.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김진화]
"단순히 투표합시다라고 일방적인 말만 해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잔소리 같은 메시지에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은 선거를 너무 어려운 언어로
접근을 해서인거 같고,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마음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열리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해서 선거도 노는 것 만큼
즐거울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런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 겁니다."


잔소리 같은 메시지가 아니라
즐겁게 노는 마음가짐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선거 분위기를 만들자?

"네 선거라는 무대에서도 유권자가 주인공이
되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됐습니다."


4.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로 선거 참여를
유도하는 것 보다는 아마도 훨씬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홍보 동영상을 순전히
개인적인 노력으로 자비를 들여서 만들었다는데
선관위 내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진화]
"저와 같은 경우는 원래 사람을 웃기는데
관심이 많고,
또 주체못할 흥도 있고,
또 못말리는 쇼맨쉽도 있는 편이라서
제가 직접 출연까지 한, 어쩌면 공무원답지않은
코믹한 영상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저희 위원회에서도 참 신선하다 재미있다 라고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5. 그런데 이번 동영상이 인기를 끈 것은
아무래도 현직 공무원이 만들었다, 그리고
영상 자체가 아주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준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데 김진화 씨가 공무원이 되기 전에
조금 전 넘치는 끼 말씀하셨습니다만
개그우먼 경력이 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김진화]
"2002년쯤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제가 어느 주말에 친구와 명동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그때 마침 그 장소에
거리 가요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올라간 무대에서 굉장히 특이하고
웃기게 춤을 추고 노래를 하니까 사람들의
관심이 굉장히 집중이 됐었는데, 첫 무대에
서자마자 팬 카페가 생길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사회를 봤던 사람이
유명 개그맨이자 연예 기획자였던 분인데,
그 분의 권유로 제가 그때부터 명동 무대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 공연을 했었습니다."


6. 선관위 직원으로서 유권자들엑 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싶은 말씀 마지막으로 듣겠습니다.

[김진화]
"우리 삶에 있어서 정치는 뗄레야 뗄수 없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에
참 많은 것들이 정치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요.
그런 정치에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투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최소한의 관심과 노력이 투표라는 거,
그리고 선거를 즐거운 선거로, 또 축제의
선거로 누릴 수 있는 권리가 바로 우리 유권자에게 있다는 것,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