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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분권 개헌 불지펴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4-05 15:39:45 조회수 0

◀ANC▶

중앙에 집중된 권력과 예산을
지방으로 과감하게 넘기자는 것이
지방분권의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헌법을 고쳐야하는데,
이런 지방분권 개헌 의지가 있는
대구의 총선 후보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여] 20대 국회에 들어가면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서기로 약속한다는 뜻에서
협약서에 서명까지 했는데,
약속을 지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방분권 개헌 협약식에는
대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등 여,야 주요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참석해
지방분권 개헌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20대 국회에 들어가면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방분권 개헌 청원 대구경북본부는
지방분권 개헌에 의지가 있는
대구경북 총선 후보 27명을 최종 선정했는데,
20대 국회 구성에 앞서
미리 불을 지피기 위해 협약식을 열었습니다.

◀INT▶최백영 상임의장/
지방분권 개헌 청원 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을) 부정적으로 봤기 때문에
지금까지 분권 이야기를 못했는데 앞으로
20대 국회가 등장되면 권력구조는 말할 것도
없고,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서 활발하게
논의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협약서에 서명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20대 국회에서 개헌 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당의 제1공약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INT▶김형기 상임의장/
지방분권 개헌 국민행동
"지방분권 개헌을 발의해서 다음 대선후보들이
지방분권 개헌을 공약하고 다음 정부는
지방분권 체제 아래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협약식을 연 지방분권 단체들은
앞으로 전국의 후보 명단을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발표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선정된 후보들이 약속을 지키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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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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