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은 교통사고 조사를 위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대구의 한 극장 앞에서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얼굴 등을 폭행하는 한편
이를 말리던 다른 경찰관 3명에게도 욕을 하고
수차례 밀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범죄 현장에 노출되는 경찰관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면,
임무를 수행하지 못해
결국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며
실형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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