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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 달성군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렸습니다.
3명의 후보가 지역 현안과
새누리당 공천과정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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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추경호 후보는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경력을 내세우며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
달성군을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추경호/새누리당
"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그리고 서대구에서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철도를 건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기석 후보는
새누리당 독점이 지역개발의 후퇴를 불러왔다며 지역 일꾼론을 내세웠습니다.
◀INT▶조기석/더불어민주당
"대구시민과 달성군민의 건강을 위해서 취수원 이전을 1번 공약으로 가져왔습니다. 1991년 페놀사태 이후 8번이나 크고 작은 취수원 오염사고가 있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온
구성재 후보는 달성군민의 자존심을 세우고
경제를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구성재/무소속
"먼저 대구 지하철 1,2호선 연장해야합니다. 1호선은 현재 화원에서 옥포 논공 현풍 유가 구지를 거쳐 경남 창녕까지 가야합니다. 2호선은 현재 다사 문양역에서 하빈까지 늘려야 합니다"
화원교도소의 이전과 달성공원동물원,
농산물도매시장 유치 등 지역 현안을 놓고
공방을 주고 받았고, 구성재, 조기석 후보는
여당 추경호 후보에 대해 검증의 날을
세웠습니다.
◀INT▶구성재/무소속
"북한의 도발이 심상치 않습니다. 안보위기입니다. 대량살상무기 개발하면서 동북아 정세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추 후보님께선 군대에 갔다 오지 않은 걸로 나오고있습니다."
◀INT▶조기석/더불어민주당
"추경호 후보가 전략공천받으면서 새누리당 공천 파동진원지가 우리 달성군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추경호 후보는 두 후보의 공세에 반박하며
지역 발전의 적임자임을 내세웠습니다.
◀INT▶추경호/새누리당
"제가 머리를 깎고 입영을 했다가 (폐결핵으로)하루 만에 퇴소를 당했습니다. 국정운영을 해본 경험과 방대한 인맥을 바탕으로 지역숙원사업 지역현안을 속시원하게"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밤 11시 10분부터
대구 북구 을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와
방송연설회를 생방송 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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