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4/4 방송용
매우 월요일 우리 사회 이슈를 심도있게
짚어보는 이슈& 피플,
지난 주 이 시간에 인공지능 알파고와
프로기사 이세돌 간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인공지능의 등장에 관해
경북대 전자공학부 이민호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봤는데요.
이번 주에도 역시 이민호 교수로 부터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우리 미래에 끼칠
영향에 관해 얘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향후 20년내 인공지능 로봇이 현재 인간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군 가운데 35% 정도를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
실직의 공포가 현실로 닥칠 수 있다는 건데
과연 그런 일이 닥칠까요?
[이민호 교수]
"제 생각에는 일자리를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져서 일자리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실이 아니라 변화라는 말씀인가요?>
네 그렇죠
그 일자리 변화는 리포트(보고서)마다 조금
다르긴 한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훨씬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인공지능의 큰 성공은
1차 혁명이 농업혁명, 2차 혁명이 산업혁명,
사실 산업혁명 중에 영국이 전 세계를 지배하는
인도와 같은 식민지를 만들면서 전 세계를 지배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었다면,
3차 혁명 정보화 혁명 때는 미국을 중심으로
부의 재편이 이루어졌었거든요.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4차 지능화 혁명이라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굉장히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실 정보화 혁명을 겪는 3차 기간 동안 어떤 통신이라든지 네트워크, 여러가지 인프라 확충을 굉장히 잘해 놓은 상태이고, 작지만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 사업도 조금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플랫폼은 뭔가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된다면
여기에 우리가 갖고 있는 통신망을 통해서 플랫폼에 데이터가 쌓이게 되고 그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공지능 엔진이 분석하고 해석함으로써 우리한데 굉장히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지금 현재 겪고 있는 지능화 시대를 어떻게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굉장히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인공지능 분야를 보면, 선진국 미국 등에
비해서 굳이 표현을 하자면 몇 년 정도 뒤진 것
같습니까?
[이민호 교수]
"숫자로 정확하게 나타내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굳이 표현한다면 2.5년에서 3년 정도라면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2.5년이나 3년이라면 큰 격차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민호 교수]
"그런데 문제는 선진국들이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는다는 거죠."
4. 어차피 인류와 공존을 할 수 밖에 없다면 그게 숙명이라면 현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민호 교수]
"산업체에서는 현재 갖고 있는 딥러닝(deep learning)으로부터 시작되는 인공지능 혁명을
좀더 빨리 상품화를 한다거나 상업화를 하는데 많이 투자를 했으면 좋겠고,
정부는 상품화 상업화 뿐만아니라 차세대 인공
지능에 대한 개발에 좀더 많은 투자를 하면서
동시에 이런 연구를 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법률적인 제도적인 제한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부분들을 정부가 앞서서 풀어준다든지 해서 말그대로 산학관이 같이 협력을 하면서 좋은 인재들이 몰려서 인공지능 시대에 우뚝 설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5.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번 알파고의 쇼크를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였으면 좋을 지,
정리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민호 교수]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 준비가 이루어져야되는데, 마침 대구에는 한국뇌연구원이 있고,
인공지능의 시작은 사실 뇌의 모방으로부터 시작이 된거거든요.
그래서 다음세대, 차세대 인공지능,
딥러닝 다음 세대의 인공지능도 어쩌면 뇌와
인공지능의 융합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게 우리 대구를 중심으로해서 시작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LOSING MENT▶
2016년 봄, 인공지능 알파고가
우리 사회에 큰 숙제를 남겼습니다.
앞으로 닥칠 미래가
어떤 현실로 다가올 것인지는
알파고가 남긴 숙제를 우리 사회와 국가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풀어나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슈 & 피플이었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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