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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도 16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구문화방송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 경북지역의 격전지를 대상으로
후보들의 공약 등을 알아보는
열전현장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수성구 갑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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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수성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두 거물 정치인의 승부에다
대구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대, 16대, 17대 국회의원에 이어
민선 4, 5기 경기도지사를 지낸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는
시지 가천역 신설 등의 교통 공약과
대구스타디움 주변 관광 허브 조성,
금호강변 개발 등의 핵심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김문수/새누리당 수성구 갑 후보
"수성의료지구, 대공원, 야구장,
레인보우 파크 관광지, 그리고 금호강 일대의 친환경,생태교육체험벨트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16대에서 18대까지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대구로 와 2012년 19대 총선과
2014년 민선 6기 대구시장 선거에
야당 후보로 나섰다가 아깝게 고배를 마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김 후보는 공공기관 지역인채 채용 40% 의무화,
삼성라이온즈 파크 주변 콘텐츠,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수성구 갑 후보
"관광, 의료, 스포츠 산업 이런 것들을 엮어서, ICT 등의 소프트웨어 두뇌 사업, 이런 것들을 엮어서 이 지역에 만 오천 개 가까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수도권 규제 완화론을 주장했던 만큼
대구지역 유권자를 어떻게 설득할 지,
김부겸 후보는 지역의 견고한
새누리당 지지층 마음을 어떻게 돌릴 지가
이번 선거의 최대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INT▶김문수/새누리당 수성구 갑 후보
"대구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찾아오는 대구로 만들겠습니다.
저 김문수가 많은 경험과 인맥 활용해서 반드시 대구경제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INT▶김부겸/더불어민주당 수성구 갑 후보
"대구도 변화할 때가 됐습니다.
경쟁시켜야 합니다. 어느 특정 세력에 대한
여러분들의 조건없는 사랑이 어떻게
돌아왔습니까? 대구가 이렇게 무기력하고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이런 상황이 되지 않았습니까?"
경북고 선후배간으로
화려한 경력에 공약도 비슷한 두 후보.
당선과 동시에 대선주자급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두 후보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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