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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사회 경종이 되길

권윤수 기자 입력 2016-03-28 17:42:10 조회수 0

결혼을 앞둔 여직원에게 퇴사압력을
넣은 혐의로 대구 주류업체 금복주가
노동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노동청이 과연 어떤 판단을 내릴 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대구 서부고용노동지청 이주락 과장
"며칠 전 금복주의 회장이 저희 사무실에 와서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술을 만드시면서 경영을
이렇게 하시면 곤란하다.'고 말씀 드렸어요."
라며 이번 사례가 경종이 되도록 해서
앞으로 어떤 기업이라도 성차별을 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 철저하게 감시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어요.

네---
법적인 처리도 고민이 크겠습니다만
지역민들의 사랑 덕분에 커온 기업이
화가 난 시민들의 마음을 어떻게 달랠 것인지
그게 더 고민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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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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