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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중수소 정밀 역학조사 6월쯤 착수

김형일 기자 입력 2016-03-28 16:05:43 조회수 1

◀ANC▶
지난해 월성원전에서 방출되는 삼중수소가
30여 킬로미터나 떨어진 경주 시가지 주민들의
체내에서도 검출되면서, 정밀 역학조사가
시급하다는 요구가 이어졌는데요.

한수원이 학계 자문을 받아 오는 6월쯤부터
본격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상반기 월성원전과 민관이 참여한
삼중수소 평가 위원회가 인체에 대한
영향 조사를 했습니다.

CG)조사 결과 월성원전과 30킬로미터나 떨어진 경주 시내권에서, 검사 대상 주민의 18%에서
평균 3.21 베크렐의 삼중 수소가 검출됐습니다.

S/U)그런데 시내권 거주 인구만 10만 명이 넘는
현실에서 월성원전의 방사능이 어떤 경로로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CG)올해 초에는 양남면 주민 방사능 조사 결과 70대 노인부터 5살 어린이까지 조사 대상
40명 모두 삼중수소가 검출돼, 주민들의
집단 이주 요구가 거세지기도 있습니다.

◀INT▶정현주 경주시의원
"경주가 한수원 시대가 개막이 되었다고 하는데 한수원에서는 주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얼마만큼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는지에 대해서 의문이 되고요."

이번 총선에 출마한 지역 야권 후보들도
삼중수소 저감 시설 추가 설치와 같은 공약을
내걸면서, 이 문제가 선거 이슈로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경주시 민간환경감시기구는 지난해
한수원에 정밀 역학조를 요구했지만
6개월째 계획조차 나오지 않은 상탭니다.

이에 대해 한수원측은 전문가 자문을 거치면서 시간이 조금 걸렸을 뿐이라며
오는 6월쯤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상구 한수원 방재대책팀장
"학계의 전문가 등의 자문을 받아서 연구 방안을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일정 부분 지체된 것처럼 보이나 금년 6월말 경에는 (역학조사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수원이 경주 본사 시대를 맞은 만큼
객관적이고 정밀한 조사와 대책 수립이
이뤄지길 경주시민들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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