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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리그 챌린지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우리지역 연고팀인 대구FC도 대전 원정으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승리와 함께 기분좋은 출발을 예고했습니다.
시즌 개막 경기, 석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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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K리그 챌린지의 첫날,
오늘 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만 8천여 관중이
찾은 대전월드컵 경기장,
홈팬들의 열열한 응원이 이어졌지만
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대구FC였습니다.
활발한 패스 플레이와 탄탄한 수비라인으로
경기 초반을 주도한 대구.
에델의 선취골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파울로의 득점이 이어지며 경기를 앞서갑니다.
득점과정마다 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 이재권의 활약은 특히
돋보였습니다.
◀INT▶ 이재권 선수 / 대구FC
"첫 경기라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좀 쉽게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았고..
우리가 준비한만큼 성과를 이뤄 기분 좋구요.
일단 첫단추를 잘 끼웠으니깐 앞으로도 연승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현우의 선방까지 이어진 대구는
대전의 맹공을 막아내며 결국 2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INT▶ 이영진 감독 / 대구FC
"그냥 편하게 40경기 중 하나라고 이야기했고
선수들한테 최대한 부담 가지지 말고, 우리가
연습과정을 잘 했으니깐, 연습한대로 경기하면
좋은 결과 올 것이라고 했는데,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개막전 멋진,
좋은 승리를 한거 같아요."
S/U)
우승에 도전하는 대구FC는
강력한 상위권 경쟁자인 대전을 잡으며
2016시즌을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홈 개막전 경남과의 맞대결,
대구FC가 홈팬들과의 첫만남에서도
오늘과 같은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과 함께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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