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유승민 의원 뿐만아니라
주호영, 류성걸 의원 등
상당수 새누리당 후보들이 공천탈락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무소속 바람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여당 텃밭인 대구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은 지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3석 가운데 무려 11석을 자민련등에 내주며
참패했습니다.
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은 친박연대등에 12석 가운데 4석을 내줘야했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이같은 바람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승민, 주호영, 권은희, 류성걸 등
4명의 현역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대구 북구 을 김두우, 서구 손창민,
달성 구성재 등 컷오프된 예비후보들도
탈당해 분위기는 심상치 않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출마 후보들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어
무소속 연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지역정치권은 새누리당 공천 과정을 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데다
공천탈락 후보에 동정론까지 더해지면
새누리당의 압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비판과 실망, 상실감 같은 것들이 시민들에게
널리 퍼져있는 상황입니다. 뭔가 주민들에게
공통된 흐름을 만들어 낼 때 무소속 바람이
불 수도 있지 않나..
하지만 아직도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견고한 상황이고,
무소속 후보마다 미묘한 입장차이가 있어
확고한 무소속 연대를 형성하기는 어려워
찻잔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현역의원들이
대거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면서
대구의 선거판세가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